순환경제 조례 제정 앞두고 기업 의견 청취 > 화성상공회의소 활동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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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산업 활성화
기업 현장 의견수렴
지속가능 녹색경제

화성특례시가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조례 제정을 앞두고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4월 30일 화성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화성특례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 제정에 따른 기업 의견 청취 간담회’에는 김경희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의 주관 아래 자원 순환 및 재활용 산업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정책적 필요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과 다수 기업인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입을 모아 “순환경제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재활용 구조 안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과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실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재정적 지원 확대, 기술협력 체계 구축, 인센티브 마련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경희 의원은 “이번 조례는 환경 보호를 넘어서 경제 구조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수단”이라며 “이 조례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조례 제정을 통해 자원 순환 체계를 체계화하고 재활용 산업 육성과 폐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목표로 지속 가능한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 시민,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순환경제 모델을 실현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천지일보(https://www.newscj.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