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우수사례집 발간으로 화성 기업 ESG 실천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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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기업 우수사례 통해 ESG 경영 실천 노하우 공유
-ESG 경영 도입 필요성과 실천 방안 제시로 중소기업 지속가능성 제고
화성상공회의소(회장 안상교, 이하 화성상의)가 2024년 ESG 경영 컨설팅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은 화성시 기업들에게 ESG 경영의 실질적 적용 방법과 효과를 제시하고, 지역 내 ESG 경영 우수기업 사례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
화성상공회의소는 2024년 SK(주) C&C와 함께 관내 22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특히 우수한 성과를 보인 5개 기업(㈜아스플로, ㈜늘푸른, 한양이엔지㈜, ㈜저스템,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의 사례를 선별해 이번 사례집에 담았다.
사례집은 ESG의 개념과 중요성, 최근 동향, 관련 규제 등 ESG 경영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투자자, 고객,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ESG 요구가 증대되면서 ESG 경영이 기업의 필수 생존 전략으로 대두되고 있다. 사례집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들은 ESG 기반의 공급망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애플은 2030년까지 협력사에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하고 있으며, 테슬라는 인권 보호를 위해 '코발트 프리' 배터리 개발을 추진 중이다. 바스프는 협력사에 ESG 관련 행동강령 준수를 의무화했다. ESG 투자 규모도 급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ESG를 고려한 다양한 투자 전략을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ESG 기준에 미달하는 기업을 투자 대상에서 제외하는 '네거티브 스크리닝'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신용평가 분야에서도 ESG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무디스, 피치, S&P 등 글로벌 신용평가기관들은 ESG 평가 결과를 신용등급에 반영하고 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고 있어, 기업들의 ESG 경영 강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ESG 관련 규제도 강화되는 추세다.
2015년 파리협정 이후 각국은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하고 있으며, EU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55%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친환경 정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중국도 제14차 5개 년 계획에 탄소감축 방안을 포함시켰다.
국내에서도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63%가 제품 구매 시 기업의 ESG 활동을 고려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88.3%의 소비자가 ESG 우수 기업 제품에 추가 가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화성상공회의소는 이러한 ESG 경영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SG 경영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기업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ESG 교육 및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한 ESG 특별위원회, 화성 ESG실무협의회, H-ESG 얼라이언스 등을 구축해 지역 기업들의 ESG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례집에 소개된 우수기업들의 ESG 경영 사례는 다른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례집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영역별로 구체적인 실천 방안과 성과를 제시하고 있어, 중소기업들이 ESG 경영을 도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성상공회의소 안상교 회장은 "이번 사례집 발간을 통해 화성 기업들의 ESG 경영 역량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ESG 사업을 확대하여 화성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화성상공회의소 홈페이지(조사/건의→ 조사/간담회 게시글 113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SG 경영에 관심 있는 화성시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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