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기업 참여 경기기후환경협의체 출범, 대·중소기업 손잡고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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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2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힘펠 본사에서 경기 화성 기후환경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화성상공회의소(회장 안상교, 이하 화성상의) 회장을 비롯하여 경기도지사, 화성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100여 명의 환경배출업소 대표들이 참석해 새로운 환경 협력의 시작을 기념했다.
출범 행사에서는 협의체 구축 과정과 향후 사업계획이 구체적으로 소개되었고, 이어진 축사에서 주요 인사들은 협의체가 기후변화와 환경 오염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핵심적인 민관 협력 네트워크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경기도 내 가장 많은 환경배출사업소를 보유한 화성시의 특수성과 책임 의식에서 출발했다.
총 14,086개의 배출업소가 위치(경기도 전체의 약 22% 차지)한 화성시 관내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유의미한 시작으로 평가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삼성전자가 주요 발기인으로 참여한 협의체는 화성상공회의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협의체의 임시 대표를 맡은 화성상의 회원사업본부 구대완 본부장은 “경기 기후환경협의체의 목표는 명확하다”며, “대기업의 자원과 기술력을 중소기업과 공유함으로써 화성 지역 내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고, 경기도와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공식 협력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환경 문제에 대한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화성시 소재 대기업이 감사하게도 앞장서주었고, 화성상의의 네트워킹 능력으로 협의체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협의체는 환경정책, 제도, 기술, 산업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환경 규제와 애로 사항을 수집하여 전달하는 등 기업들이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하여 환경 기술 협력을 촉진하고 환경 규제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 기아, 삼성전자 등 대기업 3사는 중소기업이 환경 오염 예방과 자율적 환경 관리를 강화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자원을 적극 지원하며 협력체의 든든한 기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 기후환경협의체는 화성시 기업에 ESG 경영을 확산 및 심화하는 데에도 중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기후환경협의체는 12월 임시 총회를 예정 중에 있다. 회원사의 의견을 바탕으로 2025년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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